요양보호사 말고 동행매니저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따고 현장에서 근무하는 인원은 1%밖에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인식이 많이 개선되었다고는 하지만, 요양보호사를 가사도우미처럼 생각하는 이용자들도 있고, 재가 서비스든 노인거주시설에서 환자를 돌보든, 요양보호사 일이 고되다 보니 현장에서 요양보호사의 이탈이 심각한 상황이라고 합니다. 아들 방 청소 같은 온갖 집안일에 김장, 베란다 창문 닦기까지 해야 하는 경우도 있었다고 합니다. 오늘은 요양보호사 보다 업무 강도가 낮고 조금은 편한 일을 하는 직업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급여는 시간당 2만원으로 월 240만 원 이상 벌 수 있다고 하는 동행매니저에 대해서 알아봅니다.
동행매니저란?
몸이 아플 때 집에서 도와줄 사람이 없어서 막막하고, 혼자 병원 방문이 힘드신 분들이 있는데요, 이런 분들을 위해 지자체에서는 ‘병원 안심동행서비스’ 사업을 시작한다고 합니다. 이때 함께 동행하게 되는 분이 “동행매니저”입니다.
동행매니저가 하는 일
아파서 병원동행이 필요한 경우, 병원에 갈 때부터 귀가할 때까지 모든 과정에 보호자처럼 동행해 주는 서비스를 '병원 안심동행 서비스'라고 하는데요, 병원 내 수납.진료 동행, 병원 입퇴원 지원, 진료실 동행, 약국 동행 등과 집에 귀가할 때까지 동행하는 것이 모두 해당됩니다. 필요시에는 가족들에게 진료내용을 전달해주기도 합니다.
자격조건
요양보호사 자격증, 간호사, 간호조무사, 사회복지사, 장애인활동보조사 자격증을 소지해야 합니다. 성별은 무관합니다. 2023년 5월 현재는, 서울을 비롯해 안산, 광명, 군포, 포천, 성남시 등에서 시행되고 있습니다.
병원 동행매니저로 활동하는 방법
위에서 언급한 지자체에서 시행하는 것 외에도 포털사이트에 ‘병원동행매니저’를 검색하시면 나오는 사이트에서 매니저 지원을 하시면 됩니다. 구인구직 사이트인 잡코리아나 사람인 등에서도 병원동행매니저를 검색해 보니 대부분 업체에 매니저 등록을 해놓고 요청이 있을 때 활동하는 형태로 파악됩니다. 자료를 찾아보다보니,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따놓고 활동을 안 하시는 분들 중에 병원동행매니저로 등록해 놓았다가 필요시 동행서비스를 제공하는 형태로 자격증을 활용해 보시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지자체에서 하는 사업이니 만큼 이 서비스는 앞으로 확대될 전망으로 보여집니다. 한 발 앞서 정보 확인하고, 자격증 활용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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