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물심장

고물심장

우연히, 찬양사역자 김상훈 목사가 54세의 일기로 소천했다는 소식을 접했습니다. 찬양 제목만 보고는 무슨 내용일까 싶었습니다. 그는 심장 기능이 일반인의 10%밖에 기능하지 못하는 질환을 앓고 있었다고 합니다. 노래를 하는 사람이, 이런 진단을 받았을 때 어땠을까... 찬양을 들으며 마음이 아팠습니다. 이런 절망 속에서 접한 하나님의 은혜에 '죽어서도 찬양하겠습니다'라는 고백을 하며 만든 찬양이라고 합니다.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나를 들어 쓰시는 하나님의 심장', '그 심장을 내게 주시네'라는 가사에 한동안 먹먹했습니다.   

 

고물심장_김상훈

느리고 또 약해서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내 심장이

당신을 만나 사랑으로 움직이죠

금방이라도 멎을 고물 같은 심장이

당신의 사랑으로 뛰네

 

내가 숨 쉬는 것도 내가 서 있는 것도

기적이기에 당신은 나의 기적입니다

무엇도 할 수 없어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나를 들어 쓰시는 당신의 심장을 내게 주시네

 

금방이라도 멎을 고물 같은 심장이

당신의 사랑으로 뛰네

내가 숨 쉬는 것도 내가 서 있는 것도

기적이기에 당신은 나의 기적입니다

무엇도 할 수 없어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나를 들어 쓰시는 당신의 심장을 내게 주시네

 

나를 쓰시는 당신을 위해서 수없는 그 고통도

나를 웃게 하시는 주님을 찬양해

 

내가 숨 쉬는 것도 내가 서 있는 것도

기적이기에 당신은 나의 기적입니다

무엇도 할 수 없어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나를 들어 쓰시는 당신의 심장을 내게 주시네

 

https://youtu.be/FvdSzSLuGE0?si=3niGuvmlVrqYS7x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