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행복한 사람이로다

성경본문 : 신명기 33장 24-29절

설교 : 진리와사랑의교회 배인환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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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백성을 향한 모세의 축복

하나님께서는 모세가 죽기 전에 마지막으로 이스라엘백성을 향해 축복을 하라는 감동을 주시고, 모세는 이에 순종하여 이스라엘 백성에게 축복합니다. 신명기 33장 29절 말씀입니다. "이스라엘이여 너는 행복한 사람이로다 여호와의 구원을 너 같이 얻은 백성이 누구냐 그는 너를 돕는 방패시요 네 영광의 칼이시로다 네 대적이 네게 복종하리니 네가 그들의 높은 곳을 밟으리로다." 이스라엘백성은 아직 가나안 땅에 들어가기 전 상황입니다. 요단강을 건너고 여리고성을 무너뜨려야 하는 어려움과 두려움이 기다리고 있는 백성들을 향해서 "지금 너희는 행복하다"라고 축복하고 있습니다. 알 수 없는 미래 앞에서 '행복한 사람'이라고 선포할수있었던 이유가 무엇일까요?

 

오늘날 나에게 적용

모세의 이 메세지는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도 똑같이 적용됩니다. 첫째, 하나님이 우리의 능력이 돼어 주시기 때문에 우리는 행복한 사람입니다. "신명기 33장 25절 : 네 문빗장은 철과 놋이 되 것이니 네가 사는 날을 따라서 능력이 있으리로다" 두 번째, 하나님이 우리를 도우시기 때문에 우리는 행복한 사람입니다. "33장 26절 : 여수룬이여 하나님 같은 이가 없도다 그가 너를 도우시려고 하늘을 타고 궁창에서 위엄을 타나 내시는도다"(여수룬:의로운 백성이 된 사람) 우리를 도우시려고 하나님이 하늘에서 활동하고 계심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이를 잘 설명하기 위해 한 예화를 소개합니다. 높은 산에 굽이진 길을 빠르게 질주하는 버스 안에서 버스에 탄 승객들이 모두 두려워하고 있었습니다. 그중, 열 살쯤 되는 꼬마만 천진난만하게 웃으며 버스밖 풍경을 구경하고 있었습니다. 사람들이 무섭지 않냐 물으니, 아이는 무섭지 않다며"이 버스의 운전기사가 우리 아빠에요"말했다고 합니다. 신앙의 길에 '우리 아빠, 하나님'이 인도자 되심을 믿는, 이런 믿음과 담대함을 갖기를 축원합니다. 셋째,우리가 행복한 사람인 이유는 하나님이 우리의 처소가 되어주시기 때문입니다. "33장 27절:영원하신 하나님이 네 처소가 되시니 그의 영원하신 팔이 네 아래에 있도다 그가 네 앞에서 대적을 쫒으시며 멸하라 하시도다"

 

엘리사의 기도

역대하 6장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엘리사 선지자를 잡기 위해 아람군대 가 포위하고 있는 상황에서 엘리사는 전혀 두려워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엘리사의 사환은 두려움에 사로잡혀 있었습니다. 엘리사가 사환에게 "우리와 함께한 자가 저들과 함께 있는자보다 많도다" 하며 기도를 해주었고, 사환에게 영적인 눈이 열리고 불말과 불병거로 가득 둘러싸여 보호되고 있는 것을 보게 되었습니다.하나님이 우리의 처소가되어주시는것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이미 우리에게 허락하신 구원의 감격을 세상의 그 어떤 것에도 빼앗기지 않기를 바랍니다. 나의 방패와 처소 되시고, 나의 도움이 되시는 크신 능력의 하나님이 나와 함께 계심을 믿고 내 환경에 함몰되어 넘어지지 않기를 바랍니다. 더 이상 구원의 감격을 다른 어떤 것에 빼앗기지 말고, '나를 구원하신 하나님' 때문에 행복하시기를 축원합니다

 

묵상​

높은 산 굽이진 산길을 달리는 버스안에서, 버스 운전기사가 자신의 아빠이기에 천진난만하게 웃으며 창밖의 아름다운 풍경을 충분히 구경하며 웃을 수 있었던 열 살 아이의 행복한 얼굴을 떠올려봅니다. "이 버스 운전기사가 우리 아빠에요" 그 믿음에서 나오는 담대함과 여유로움으로 오늘을 살아가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