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인 공동체성경읽기 26일째, 오늘의 분량은 출애굽기 19-21장과 시편 26편이다. 읽고 나서 교인들과 서로 마음에 와닿은 구절을 공유하는데 시편 26편 일부를 공유했다. 시편 26편에는 '정직한 사람의 기도' 라는 제목이 붙어있다. 이런 기도를 하고 싶은 마음에 26편 전체를 기록하며 마음에 새겨본다.
시편 26편(새번역성경)
1. 주님, 나를 변호해 주십시오. 나는 올바르게 살아왔습니다. 주님만을 의지하고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2. 주님, 나를 샅샅이 살펴보시고, 시험하여 보십시오. 나의 속 깊은 곳과 마음을 달구어 보십시오.
3. 나는 주님의 한결같은 사랑을 늘 바라보면서 주님의 진리를 따라서 살았습니다.
4. 나는 헛된 것을 좋아하는 자들과 한자리에 앉지 않고, 음흉한 자들과도 어울리지 않았습니다.
5. 나는 악인들의 모임에서 그들과 어울리기를 싫어하고, 한자리에 있지도 않았습니다.
6. 주님, 내가 손을 씻어 내 무죄함을 드러내며 주님의 제단을 두루 돌면서,
7. 감사의 노래를 소리 높여 부르며, 주님께서 나에게 해주신 놀라운 일들을 모두 다 전하겠습니다.
8. 주님, 주님께서 계시는 집을 내가 사랑합니다. 주님의 영광이 머무르는 그곳을 내가 사랑합니다.
9. 나의 이 목숨을 죄인의 목숨과 함께 거두지 말아 주십시오. 나의 이 생명을 살인자들의 생명과 함께 거두지 말아 주십시오.
10. 그들의 왼손은 음란한 우상을 들고 있고, 그들의 오른손은 뇌물로 가득 차 있습니다.
11. 그러나 나는 깨끗하게 살려고 하오니, 이 몸을 구하여 주시고, 은혜를 베풀어 주십시오.
12. 주님, 내가 선 자리가 든든하오니, 예배하는 모임에서 주님을 찬양하렵니다.
묵상
읽으면서 생각했다. 제목이 정직한 자의 기도라고는 되어있지만, '정직한'자의 기도라기보다는 정직하려고 애쓰는 사람의 기도가 아닐까 생각한다. 하나님 앞에 '정직하다' 말할 수 있는 사람이 있을까 싶기 때문이다. 말씀읽으며 외치듯 기도하며 '오늘도 정직하게 살아보겠습니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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